사례 중심 시청각 교육 강화로 경각심 유도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대상 화재사례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주5일 근무제 정착과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대비한 다중이용업소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관게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교육 참여자는 숙박업소 관계자 450여 명, 유흥업소 관계자 1650여 명, 다중이용업소 직능단체 관계자 20여 명 모두 212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같은 소방안전교육 참여는 해당 다중이용업소 대표 단체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사고 사례 중심의 동영상과 피해상황을 보여주는 시청각 교육을 강화,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가운데 나 홀로 가구 혹은 2인 1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사용에 따른 화재피해 예방 사례도 소개함으로써 기존 집합식 교육의 부작용이었던 시간 떼우기식 교육의 피로감을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제주도지회(회장 문성규)는 119 소방안전 교육이 업소 관계자들로부터 교육 효과가 있다는 내부평가가 있는 만큼 향후 해당업소 각종 교육시 소방안전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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