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1일 11개 연구소 통합학술대회 개최
허향진 총장 “지역 사회 발전·혁신 선도해야”
허향진 총장 “지역 사회 발전·혁신 선도해야”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각 연구소가 진행해온 제주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제주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 통합 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허향진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대학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때 존재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이를 위해 ▲지역발전의 창의적 정책파트로서의 대학 ▲지역산업과 경제의 견인자로서의 대학 ▲지역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국제교류를 선도하는 대학 등 4가지를 ‘제주의 미래를 위한 우리대학의 역할’로 제시했다.
허 총장은 “우리는 제주지역의 유일한 국립거점대학 지위에 결코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진정한 명품대학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학술대회 연구과제 발표는 A·B·C 3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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