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근 감축해 현장 재배치
경찰 내근 감축해 현장 재배치
  • 김광호
  • 승인 20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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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제주청 및 각 경찰서 시행

이달 중 제주지방경찰청 본청 및 도내 3개 경찰서 내근 직원 중 일부가 일선 현장으로 배치된다.

경찰청은 3일 치안 현장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본청의 인력을 138명 감축해 이를 일선 현장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본청의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는 한편 자체 사무조정을 통해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지방으로 이관이 가능한 사무와 권한을 조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른 인사는 갑작스런 인력 감축의 부작용 등을 감안해 6~7월 및 12월 정기인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청은 이달 중 제주지방경찰청 등 지방청 본청과 각 경찰서 내근 직원에 대한 자체 인력 감축 계획을 인력을 일선 치안 현장으로 재배치토록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전국적으로 살인.강도 등 5대 범죄와 112신고 등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가정.학교폭력 및 실종아동 수사 등 경찰업무가 늘고 있으나, 인력 증원이 안 돼 현장 경찰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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