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호흡곤란 환자 긴급 이송
추자 호흡곤란 환자 긴급 이송
  • 김광호
  • 승인 20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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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헬기, 올 들어 6건 병원 옮겨

추자도에 사는 60대 응급환자가 경찰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에 이송돼 목숨을 구했다.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지난 3일 오전 8시께 제주시 추자보건지소로부터 호흡곤란 환자 A씨(63.남)를 긴급히 헬기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즉각 헬기(기장 오민환, 이석주)를 출동시켜 A씨를 상추자헬기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후 공항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중앙병원까지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항공대에 따르면 올 들어 한라산과 섬 지역 등에서 환자를 경찰헬기로 병원에 이송한 건수는 모두 6건에 이르고 있다.

경찰항공대는 “경찰은 한라산 및 추자.우도, 마라도.비양도 등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한라산 산불 발생시 긴급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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