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청년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주 청년드림대출’을 4일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 청년드림대출’은 신기술과 아이디어 등의 잠재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업력이 짧고 담보가 없어 금융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던 청년창업기업가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이내 기업 중 청년(만 39세 이하)이 대표자인 중소기업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창업기업가이다. 대출은 최고 1억원까지로 금리는 연 5%(고정금리)이다. 단 음식, 숙박업 및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제주은행은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대출상담부터 신용보증서 발급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주 청년드림대출 창구’를 제주은행 전 지점에 마련,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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