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6.76%에서 0.73% 인하…올 하반기 융자지원부터 적용
제주지역 농어촌진흥기금 협약금리가 인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지역농어촌 진흥기금 운용심의 위원회를 개최한 바, 현행 평균 6.76%의 지역농어촌진흥기금 협약금리를 0.73%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하결정은 지난 2009년 2월 이후 3년만에 이뤄졌으며, 6월중으로 6개 협약금융기관(농협, 수협,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과 변경협약을 추진한 뒤 올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법인에 대한 융자지원 한도액을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하고, 사업당 지원 최소액도 현행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조정해 영농규모가 적은 소농 및 법인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관련 조례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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