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영선)은 2일 제주동중학교에서 ‘수학.과학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수학과 과학 영재의 조기 발굴 육성과 교수·학습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해 시행되는 대회로,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출제본부(충청남도과학교육원)에서 출제된 평가 문제를 가지고 실시되는데 도내에서는 학교 대회를 거친 중·고등학생 438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과도한 선행 학습을 지양하기 위해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이를 통해 수학과 과학 분야에 대한 진로교육 자료 및 수월성 교육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학생은 수학과 과학에서, 고등학교는 수학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4개 영역)으로 나눠 고등정신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제를 통해 확산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가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입상자는 5일 오후 2시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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