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내일까지 샤인빌리조트서 외국어선 불법조업 근절 모색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귀포시 샤인빌리조트에서 제6회 해상치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연구원 등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바다의 안전과 국가 해양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제7회 해양경찰청 국제해양법위원회 정기회의와 정책자문회의, 영토해양학술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는 해양경계 미획정 수역으로 관할권 분쟁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양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인 데다 내달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개청을 앞두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양경찰청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학술적 논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해상치안 컨퍼런스가 한반도의 해양주권 수호와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의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