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나눔장터 및 어린이벼룩시장 행사를 제17회 환경의 날 행사와 연계해 내달 2일 한라수목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 나눔장터위원회가 주관하는 환경나눔장터는 시민들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 가능한 중고 생활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  하는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특히 어린이벼룩시장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주인이 되어 중고 도서와 의류, 장난감, 악세사리, 문구류 등을 직접 판매하게 된다.

시는 벼룩시장 판매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어린이에게는 ‘아름다운 어린이 나눔증서’를 해당 학교를 통해 수여, 선행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벼룩시장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내달 1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에는 아라종합복지자원봉사단연합회, 돌하루방예술단, 한마음봉사단, 태고보현봉사단, 세탁업중앙회제주도지부 등 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