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일간 12만명 제주방문…지난해 보다 30%늘어
올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제주 관광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보다 30%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관련업계의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중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 휴 4일간의 제주를 찾을 관광객을 예상한 결과 12만5000명 선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만5000여명에 비해 30.4%가 증가한 것이다.
석가탄신일 연휴 하루 예상 관광객은 25일 금요일이 3만7000명, 26일 3만6000명, 27일 2만7000명, 28일(석가탄신일) 2만5000명 등이다.
이처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25일 항공편 예약률은 97.2%까지 치솟았으면 26일에는 98.7%를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 항공권 예약률은 84%에. 관광호텔도 85~95%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골프장은 65~75%, 렌터카는 70~80%의 예약률을 보이는 등 제주 관광업계가 석가탄신일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올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제주를 드나드는 국내선 항공 편수(도착기준)는 정기편 662평 특별기 46편 등 모두 708편(공급좌석 13만4063석)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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