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은 14일부터 '제주도행정개혁추진위원회'가 의뢰한 '계층구조 개편 혁신안'에 대한 도민선호도 1차조사에 나서기로 하고 제주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이 대상이며 수행기관은 서울소재 리서치플러스사로 선정했다고 발표.
설문조사서를 보면 점진적대안과 혁신적대안의 장단점을 설명한 후 제주도 계층구조 개편안에 대해 아는지를 포함 선호하는 안, 혁신안 선호자일 경우 5개안 중 낫다고 여기는 안 선택, 주민투표 참여 여부 등을 묻는 4개 항목으로 구성.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이 내용을 모르는 도민의 경우 설명을 다 들으려면 최소 30분정도는 필요하겠다"면서 "누가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친절히 응답해주겠느냐는 우려와 함께 결국 이해가 걸린 계층의 반응만 수집하게 될 것"이라고 설문조사의 한계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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