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기상전망, “상순 기온 평년보다 높아”
올해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더운 날이 많겠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6~8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6월 상순에는 동서고압대의 기압배치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20~21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3~49mm)과 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중순에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더운 날이 있겠지만 기온은 평년(21~22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도 평년(53~79mm)과 비슷하겠다. 6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기온은 평년(22~23도)과 비슷하겠으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돼 강수량은 평년(106~149mm)보다 많겠다.
7월에는 중순까지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지만 기온은 평년(25~26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240~310mm)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지만 기온은 평년(26~27도)과 비슷하겠고, 대류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지만 강수량은 평년(263~292mm)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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