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에 따라 도시가스시설(1개소), LPG충전소(3개소), 저유소(4개소), 송유관시설(2개소) 등 대규모 에너지공급시설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오는 6월 1일~7월 31일까지 침수 및 지반침하 가능성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반침하 등 우기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하고, 시설미비 등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가스전기사고의 18% 정도는 우기(6~7월)에 발생하고 있다”며 “각 가정과 시설에서도 침수 또는 지반침하로 인한 전기누전이나 합선, 가스탱크나 배관의 파손으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지 자체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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