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도·소매 법인 왜 크게 늘까
건설, 도·소매 법인 왜 크게 늘까
  • 김광호
  • 승인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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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모두 87곳 신설…사업서비스업도

올 들어 건설업과 도.소매업종의 신설 법인이 크게 늘었다.

2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건설업은 1월 13개소, 2월 17개소, 3월 10개소, 4월 15개소로 4개월간 모두 55개소나 새로 설립됐다.

또, 도.소매업도 1월 4개소, 2월 10개소, 3월 3개소, 4월 15개소 등 모두 32개소가 늘었다.

올해 건설업 법인의 증가는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설경기가 호조를 띠고있는데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

그런가 하면 사업서비스업도 1월 15개소, 2월 14개소, 3월 15개소, 4월 24개소로 4개월간 무려 62개소가 증가했다. 이미 지난 한해 신설 법인 70개소에 육박하는 법인 수이다.

사업서비스업은 정보처리.컴퓨터 운영 관련 및 기술지원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 업종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 경제전문가는 "지난 달 도내 전체 신설 법인 수 85개는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던 지난 2월 78개를 훨씬 웃도는 것"이라며 "지역경기 회복에 긍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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