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제조업 낮아지고, 운수 보관업 높아져
지난 4월중 제주지역 어음 부도율이 0.08%로 전월 0.19%에 비해 0.11%p나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분석한 4월중 제주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부도율 하락과 함께 부도금액도 줄었다.
지난 달 도내 전체 부도액은 4억3000만 원으로 3월 9억9000만 원에 비해 5억6000만 원이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도.소매업이 1억100만 원으로 전월에 비해 5억4000만원, 제조업이 6500만 원으로 역시 전월에 비해 6900만 원이나 줄었다.
그러나 운수 및 보관업은 1억2000만 원으로 전월 1000만 원보다 2000만 원이 증가했다.
부도 사유별로는 당좌거래 정지업체의 기발행 어음이 지급 제시된데 따른 부도처리 금액이 2억 8000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65.9%)을 차지했다.
지난 달 신규 부도업체 수는 1개로 전월(1개)과 같았다.
한편 지난 달 도내 신설법인 수는 모두 85개로 전월 56개보다 29개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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