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도서관은 19일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체험프로그램 ‘제주 자연.문화 탐방’을 운영한다.
제주 자연.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후원하고 한경도서관이 운영하는 ‘2012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프로그램 참여 기관인 청수지역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작년 운영된 자연문화탐방이 곶자왈 지대 및 돌문화 공원을 위주로 한 자연과 문화에 대한 일차적인 탐방이었다면, 이번 자연문화 탐방은 섬 속의 섬 ‘마라도’ 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차례로 체험,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통해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청수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섬전체가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 보호 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우리국토의 아름다움은 물론 국토의 끝이자 시작인 마라도의 지리적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학생들은 이어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방문, 세계 각지의 진귀하고도 희귀한 문화들과 우리문화와의 비교를 통한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갖게 될 것이다.
한경도서관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된 만큼 주말을 이용해 학생들의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방치 및 탈선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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