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기업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상담 등에 활용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카탈로그를 희망 외국어로 번역하고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1차 모집을 통해 4개 업체(오션스타, 이영자의 소문난 옥돔 영어조합법인, 큐젠바이오텍, 진생)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 카탈로그를 제작 중에 있다.
또 최근에 2차 모집을 통해 (주)제주마그마에너지, (주)대승, 제주탐나씨푸드 영어조합법인 등 3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외국어 신문발간사인 (주)글로컬뉴스와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바이어에게 정확한 정보와 제품 홍보를 함으로써 카탈로그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