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역사기행은 오는 19일 조천읍 일대 문화유적에서 초등학생(4~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출발해 ‘북촌리 선사주거지유적’을 탐방하고 당시의 삶의 모습을 상상해 본 후 조천리 ‘연북정’과 ‘비석거리’로 이동, 조선시대 행정제도와 전통건축에서 누(樓)와 정(亭)의 차이점에 대해 공부한다.
또한 ‘함덕리 동지애도비’에서는 일제강점기 제주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양상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선흘리 마을성담’에서 제주 43의 실체를 몸소 체험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역사기행은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제주 지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탐방 문화유적 관련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까지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17일까지로 전화(064-710-7693)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박물관 탐방으로 변경 운영된다.
이번 역사기행은 책에서만 보았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산교육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박물관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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