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랑을 주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구좌읍 조순선 씨(59․여)와 이도2동 황상순 씨(59․여)가 효행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제주제일중 김재훈 군(효행청소년부문)과 한경청년회의소․일도2동새마을부녀회(노인복지기여단체부문)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장한 어버이부문과 효행부문에서 14명이 도지사표창패를, 12명이 시장표창패를, 10명이 노인회장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특히 올해 100세가 되는 장수노인 16명에게는 제주시장 장수패 및 기념품이 전달됐다.
시는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고기국수를 대접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제주시은빛나래 실버밴드의 공연, 사물놀인 공연 등과 함께 읍면동을 대표한 어르신들의 열띤 노래자랑 경연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