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평생교육기관인 동려평생학교와 제주장애인 야간학교가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성인문해 교육사업에 이들 2개소가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동려평생학교는 제주지역거점육성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거점육성기관은 성인교육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지역의 선도 우수교육 기관으로 동려평생학교는 4년 연속 선정됐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도 지난해에 이어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내 성인문해교육 기관과 연계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