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4주간 관내 여객선과 유도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총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번에 제주항내 정박 중이던 제주선적의 A호(29t)에서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연료유 유출(2ℓ)로 오염행위 1건을 적발해 형사 처벌했다. 또 여객선에서 폐유저장용기 선박명․선박번호 미기재, 기름․폐기물 기록부 미기재 등 경미한 위반사항 4건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이달 14~25일까지 2주간 ‘상반기 해양환경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