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심야공영버스 운행 호응
제주시 심야공영버스 운행 호응
  • 한경훈
  • 승인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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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심야공영버스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자율학습 고교생 및 심야 도서관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내버스 운행하지 않은 밤 10~12까지 공영버스를 투입하고 있다. 심야공영버스는 평일에는 5개 노선에 10대, 주말에는 2개 노선에 2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가 지난 2개월간 심야공영버스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이용객은 총 1만3461명(1일 673명)으로 3월 9773명(1일 488명)에 비해 38%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주말 이용객은 1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시간대별로는 밤 11시 막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았고, 이용층도 야간자율학습 고교생은 물론 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 다양했다.
특히 그동안 심야버스가 없어 자율학습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5월부터는 1일 이용객이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제주시는 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심야공영버스 운행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학생 안전귀가 등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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