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한 달 동안 휴게음식점(다방)에 대해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영업장에서 손님에게 음주 허용 행위 △종업원이 영업장을 벗어나(티켓영업) 시간적 소요의 대가로 금품 수수 행위 △청소년인 종업원에게 영업소를 벗어나 다류 등을 배달해 판매하는 행위 △업소 내 도박 등 사행위 및 풍기문란 행위 △종업원 건강진단 이행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커피점문점 증가에 따라 영업 부진 등으로 일부 다방에서 주류 판매 등 변칙영업 사례가 있다”며 “이번에 휴게음식점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대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휴게음식점 132개소를 일제 점검한 결과 주류 판매 10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