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책은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체가 장애인을 고용할 경우 월 20만~5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시책은 특히 장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의 경우 142개 업체가 장애인 520명을 채용하면서 총 13억36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 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104개 업체에 장애인 439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업체에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취업알선 및 소득보장 지원은 물론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계속 확대하기 위한 예산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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