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한라체육관에서 어린이집과 아동시설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8일에는 한라체육관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2~13일 양일간은 금능리 소재 제주수련원에서 관내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21일 성년의 날에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 성년식과 성년의례를 가져 참가자들에게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시는 또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26~27일 양일간 칠성로 일대에서 ‘다민족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막지막으로 30일에는 제주시내 거주 동거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거행, 부부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