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에 특수학교 설립
산남에 특수학교 설립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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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효동…내년 3월 개교

산남지역 특수학교가 내년 3월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문을 연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업비 81억1672만여원을 들여 부지 7610㎡, 연건축면적㎡, 지하 1층. 지상 3층에 재택순회 2학급 포함 15학급, 정원 81명 규모의 가칭 '서귀포특수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2006년도 학급편성은 유치부 1개반 5명, 초등부 6개반 35명, 중학부 4개반 21명, 고등부 4개반 21명 등이다.
교원 및 사무직 정원은 교장. 교감 각 1명, 교사의 경우 유치원 1명, 초등 7명, 중등 9명, 고등 10명, 요육 2명, 보건 1명 등 30명이고 사무직은 10명을 두게 된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이 달중 학교설립계획(안)을 도교육위에 제출하고 실무추진반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과 시설공사 발주 및 시행을 마치기로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중에 교명을 공모하고 9월이후 교원발령과 신입생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와 관련 "특수학교가 모두 산북지역인 제주시, 북군에 위치하고 있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해 서귀포시나 남군에 거주하는 특수학교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산남지역 특수학교 설립은 주민 숙원사항"이라며 "특수교육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장애학생들의 통학 편의 및 지역거주 미취학 장애인의 취학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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