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차량 1만대당 사망자 4명꼴
도내 차량 1만대당 사망자 4명꼴
  • 김광호
  • 승인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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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2.6명보다 높아...경찰, 18일 교통질서 확립 선포식 개최
제주가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및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차량 1만 대당 도내 사망자는 4명으로 전국 평균 2.6명보다 1.4명이 더 많고,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도 17.5명으로 전국 평균 11.3명보다 6.2명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도 40.6%(41명)로 전국 평균 37.8%보다 2.8% 높았다.
또, 운전자 거주지별 사고도 제주도민에 의한 사망사고가 92명으로 90.7%를 차지해 전국 평균 81.4%보다 무려 9.7%나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2009년 24만1098대였던 도내 자동차 대수는 2010년 25만 677대로 3.9%(9599대)나 증가했고, 운전면허 소지 인구도 29만3697명으로 2.3%(6702명)나 늘었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운전 의식 결여 및 무질서가 교통사고 증가 요인이 되고 있음에 따라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교통질서 확립 선포.서명식’을 오는 18일 오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장과 교통 유관기관.단체 및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 교통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한 후 제주시내 거리에서 교통질서 확립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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