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雄飛)하는 용(龍)처럼 도약하는 한해를 위하여!
웅비(雄飛)하는 용(龍)처럼 도약하는 한해를 위하여!
  • 서영관
  • 승인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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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이라는 철모르는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여 이제 30년이란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나이도 어느덧 50중반에 접어들고 공직에 몸을 담아오면서 짧고도 긴 기간동안 희로애락도 많았고 열정도 어느 누구 못지않았다.
2011년 辛卯年 한해도 어느덧 저물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새아침의 壬辰年 희망찬햇살이 일출봉의 동쪽바다 끝에서부터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올랐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시작은 찬란하고 거창하게 시작하였으나 마무리에 가서 흐지부지되어 “龍頭蛇尾”가 되지말아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누구에게나 지금까지 겪어보고 느꼈던 말들이며 공감하여부인 할 수 없게 만드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서 잠깐 예전이나 지금이나 주위에서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있을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라” 라는 말처럼 처음에 먹은 각오로 끝까지 노력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듯, 어느 누구에게나 직장에서나 아니면 가정에서 개인에게 있어서 처음결혼을 하는 신혼 초에 남성은 아내에게, 여성은 남편에게 잘못해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보면 기쁜 일만 있을 수 없듯이 싸우기도 하고 서로 해결이 안 되면 최후에는 이혼도 하고 서로 등을 돌리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공직자라는 위치는 이윤을 따지지 않고 다수인에게 유익한 일이면 손해를 보더라도 일을 추진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그 일로 보람과 긍지를 가지되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흔히 공직자를 일컬어 주민의 심부름꾼이니, 주민의 공복이니 하는 말들을 자주 듣는다. 이 말은 우리 공직자들이 더 한층 분발하고 노력해서 주민들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할 것이다. 모름지기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의 선생의 “牧民心書(목민심서)”라는 책에서 공직자가 지녀야할 본분과 도리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듯이 우리 공직자는 일반 기업체의 노동자나 세일즈맨과는 차별성 있는 자세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그저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세일즈맨이 아니라는 말이다.
임진년은 그야말로 우리에게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이다. 2011년까지 유네스코 삼관왕에 이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였다.
임진년 올해에도 WCC 세계자연보전총회가 9월 6일부터 개최되는 등 우리의 활약이 한층 돋보이게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모두 60년 만에 맞는 黑龍의 해를 맞아 웅비(雄飛)하는 용(龍)처럼 활짝 날개를 펴고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도약하는 한해, 희망과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이루는 一石二鳥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다짐하고 노력함으로써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말과 같이 꿈을 꾸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그 원대한 꿈을 현실로 바꾸어 나간다면 서양속담에 None but the brave deserve the beautiful woman.(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처럼 희망과 각오로 모두 힘차게 2012년 壬辰年을 힘차게 맞이하고 더욱 노력해 나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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