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특별단속 16명 검거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16명 검거
  • 김광호
  • 승인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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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호텔 경영권 분쟁 개입 3명 등 다양
호텔 경영권 분쟁에 개입해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조폭 1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정철수)은 지난 해 10월24일부터 12월30일까지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여 호텔 경영권 분쟁에 개입해 폭력을 행사한 A씨(26) 등 16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유흥주점 또는 식당 등에서 처음 만난 손님에게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묻지마식 폭력을 행사한 8명, 호텔 경영권 분쟁에 개입해 폭력을 행사한 3명, 자신들이 먹은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갈취 행위 2명, 도박 2명, 공무집행 방해 1명 등이다.
제주경찰은 지난 해 서민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묻지마식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76명을 검거해 죄질이 무거운 4명을 구속한 바 있다.
지방청 강력계(계장 윤영호)는 “앞으로 조직폭력배들의 폭력 및 갈취, 각종 이권 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인 인지수사 등 형사활동을 강화해 검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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