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은 폐암을 비롯하여 심장병, 호흡기질환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육체적 건강에 결정적인 해독을 끼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환경오염, 경제적인피해 등 이루 말할수없는 해로운 행위인데, 청소년은 이러한 문제 이외에도 더욱 큰 해를 입게 된다.
그것은 청소년이 아직 신체적 발육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 모든 세포 및 조직이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담배연기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더욱 심하게 된다. 그 예로 미국에서 발간된 한 보고서에 의하면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의 사망률이 비흡연자의 5.2배인데 비해 15세 이하에서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18.7배에 이른다고 한다. 즉 흡연시 연령이 폐암사망율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특히 어린 나이에 일찍 흡연을 시작하면 할수록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청소년층이 이렇게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청소년이 마약중독자가 되고 있다는 것과 앞으로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의 건강상의 손실로 인한 개개인의 불행과 손해는 물론 국가적인 손실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클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흡연은 청소년의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 모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흡연은 청소년의 불안한 심리와 비행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까지로 문제가 파급될수 있다. 또한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장기에 흡연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두뇌할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사고 능력과 의욕을 감퇴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흡연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요인들이 주위에 만연해있는 현상황에서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이미 흡연하는 청소년들은 금연할수 있도록 우리모두가 노력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