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점 옷 훔친 몽골인 남매 검거
의류점 옷 훔친 몽골인 남매 검거
  • 김광호
  • 승인 2011.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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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경찰, 제주공항 국제선 대합실서
제주국제공항경찰대(대장 김인복)는 지난 23일 의류매장에서 3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쳐 중국으로 도주하려던 몽골인 B씨 남매(남 32, 여 29)를 특수절도 혐의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주에 입국한 이들은 다음 날인 22일 제주시 중앙로 의류매장 3곳을 돌아다니며 매장 직원들이 다른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미리 준비한 가방에 집어 넣는 수법으로 밍크코트 4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공항경찰대는 “한 경찰관이 눈 여겨 보았던 외국인이 CCTV 영상자료에 찍힌 절도범과 흡사하다는 것을 알고 신속히 대응해 여객 대합실을 수색하던 중 항공기 탑승 직전에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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