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투약 혐의 40대 2명 검거
대마초 투약 혐의 40대 2명 검거
  • 김광호
  • 승인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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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거지 수색해 남은 대마 2.5g 압수
대마초를 투약한 4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고광언)는 20일 L씨(43)와 J씨(41)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1월20일 오후 제주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인천시 거주 C씨(43)가 입도시 가지고 온 대마초 약 5g 중 일부를 담배 파이프 모양의 흡입 기구를 이용해 흡연하는 방법으로 1회 투약하고, 같은 달 30일 오후 7시께 J씨와 같은 방법으로 1회 투약하는 등 모두 11회에 걸쳐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초를 피운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발부받아 L씨의 주거지를 수색해 투약하다 남은 대마초 약 2.5g과 흡입기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L씨가 범행일체를 자백하고, 공범 J씨도 자진 출석해 투약 혐의에 대해 자백함에 따라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대마초를 공급한 C씨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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