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시작 이다!꿈을 현실로 바꾸자
이제부터 시작 이다!꿈을 현실로 바꾸자
  • 문병혁
  • 승인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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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데 이어 2011. 11. 12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지역 이다.그럼에도 인지도면에서 볼 때 아직도 세계유명관광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알려져 있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세계인들이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말해주듯이 제주만이 갖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제주섬이 걸작이 되든지 졸작이 되든지 할 것이다.

명품제주가 되기 위 하여는 가까이 있는 것부터 바꿔야 한다. 예를 들면 건축물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구조와 재료로 건축하고,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하지 말며, 자가용승용차이용을 억제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가능한 경차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게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필요성이 적은 구간에 도로개설이나 공공건축물 신축 등 공공분야 건설은 가급적 지양하여 있는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해나가면서 보다 경쟁력이 높은 자원인 물, 환경, 공기, 돌, 바람, 식물, 친환경농작물, 바다자원, 토속문화 등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 육성하여 나가야 할 것이며 이러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해결하기 위 하여는 제주특별법, 종합개발계획 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제주전체를 한 폭의 그림처럼   디자인해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제주가 최고의 명품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방법을 멀리서 어렵게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들 모두가 힘을 모으고 마음만 먹으면 가까이에서 쉽게 발굴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을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즉 사람에 집중 투자하여 그 사람으로 하여금 제주의 풍토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주민의 주체가 되고 제주고유의 색깔이 분명하면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어느 지역도 갖지 못한 신이 주신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고 이를 확실히 디자인 할 수 있는 지혜를 갖고 있어 이제부터 잘못된 것은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우리만이 가진 장점은 최대한 살려나간다면 우리 모두의 꿈은 현실이 될 것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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