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핵안보회의 대비 임시영치
제주지방경찰청은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비해 각종 테러 및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개인 소지 총기류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3월27일까지 경찰관서에 임시보관 조치할 계획이다. 일제점검 및 임시영치 대상 총기는 개인 소지 공기총(5.5단탄 제외)과 마취총이다.
관할 경찰서로부터 일제점검 및 임시영치 통지서를 받은 총기 소지자는 점검기간 중에 주소지 관할 경찰서나 지구대 등을 방문, 일제점검을 받은 뒤 해당 총기를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경찰관서에 임시보관했다가 3월28일 오전 9시부터 돌려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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