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특별방범.형사활동 돌입
연말연시 특별방범.형사활동 돌입
  • 김광호
  • 승인 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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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일부터 강.절도, 농.축산물 도난 등 집중 단속

경찰이 연말연시 특별 방범 및 형사활동에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정철수)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내일(12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21일간 연말연시 특별 방범활동과 형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1단계로 12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금융기관 376개소와 금은방.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1800여 개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 취약점들을 보완한다.
이어 2단계로 19일부터 1월1일까지 금융기관 둥 강.절도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획일적인 일제 검문검색 대신에 지역 특성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목검문소 운영으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방범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 지방청과 경찰서별로 경비업체 및 생활안전.수사 기능 합동 훈련을 실시해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형사활동은 농.축산물 절도, 주택가 빈집털이, 다중 운집 장소, 금융기관 주변 각종 치기배, 금은방.전당포 등 절도 수요를 촉발시키는 장물범 등의 단속에 집중한다.
경찰은 집중 형사활동 기간에 전 형사가 총력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주요 사건 발생시 초동단계부터 수사 간부가 신속히 출동해 수사 지휘체제를 확립해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안전 기능과 협조하면서 감귤 등 농산물 절도 예방 및 검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특히 농업인들의 치안 불안 요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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