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어업경영 호조
제주시지역 어업경영 호조
  • 한경훈
  • 승인 2011.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업경영인 평균소득 전년대비 14% 증가
지난해 제주시 관내 어업경영 상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가 수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관내 수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2010년도 한 해 동안의 어업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어업소득은 1억3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1억2200만원)에 비해 14% 증가한 것이다.
이번 어업경영 실태조사는 2008년까지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261명 가운데 선도우수경영인 4명, 전업경영인 59명, 어업인후계자 155명 등 2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분야별 어업소득을 보면 선도우수경영인의 경우 3억700만원, 전업경영인 1억8400만원, 어업인후계자 1억17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업경영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조기와 넙치 등 수산물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수산업경영인 어업경영 실태조사에서 어업기반 상실자, 사업장 이탈 및 도시 이주자, 주민등록 말소자 등 수산업경영인 취소대상자 15명을 확인했다. 시는 이들에 대해서는 관계규정에 따라 시정 조치를 내리고, 기한 내 시정을 하지 않을 경우 수산업경영인 선정을 취소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