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적십자사에 따르면 정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보건복지부장관을 받았다.
정 봉사원은 어버이 결연활동에 참여해 정기적으로 5가구를 방문해 밑반찬 전달, 말벗 봉사, 가사 및 보건 서비스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무료급식 지원 등 이재민 구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소년소녀가장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시설 및 경로당에서의 청소 및 급식지원 활동, 헌혈 참여 등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 씨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오히려 내 자신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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