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참여 세대 전력 절감량 상당..인센티브 제공
제주시는 관내 탄소포인트제 등록 1만7379세대 중 7001세대가 올해 1~6월까지 186만6000kWh를의 전기 사용을 절감하면서 온실가스(CO2) 791t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전력 감축량은 월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족의 6220세대의 1개월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는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각 가정이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줄인 양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상품권 또는 쓰레기봉투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제주시는 이번에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한 세대에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이달 중 제공할 계획이다.
계좌번호가 등록된 102세대에서 대해서는 총 142만원을 입금하고, 계좌번호가 없는 참여자 6899세대에는 총 5888만100원의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과 쓰레기봉투를 지급하게 된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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