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통폐합 ‘진통’...지역주민 의견수렴 나서
학교 통폐합 ‘진통’...지역주민 의견수렴 나서
  • 좌광일
  • 승인 2011.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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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는 풍천초교와 수산초교의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

도교육청은 4~5일 서귀포시 성산읍 풍천초교와 수산초교에서 마을이장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교장 개편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간의 통폐합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

한편 성산읍 이장협의회는 풍천초교와 수산초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하는 데 반대하는 의견서를 최근 도교육청에 제출했으며, 제주도의회 역시 도교육청이 일방적으로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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