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실(실장 고정렬)은 내달 7~16일까지 관내 20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급대상자는 1994년 2~11월생 중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이다. 이 같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발급 서비스는 만 17세가 되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대부분 고교 2~3학년생으로 학업 등으로 발급신청 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주소지 읍면동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에 딸라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자의 신청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