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개기월식 현상이 발생하는 내달 10일에 특이 천문현상 공개 관측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월식은 태양으로부터 생기는 지구 그림자 속에 달이 들어감으로써 생기는 천문 현상으로 올해는 지난 6월 16일 오전 3시부터 일출시까지 발생했으며, 올해 마지막 월식은 내달 10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부터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행성광장에서 개기월식과 겨울 별자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측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행사에 참여 희망자는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http://star.jejusi.go.kr) 교육 신청란을 통해 오는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우천 등 기상악화로 개기월식 관측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