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 연체율은 감소...한은제주본부 조사
2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1년 9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여신은 10조4004억원으로 전월보다 257억원(0.2%) 증가했다. 금융기관별 여신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의 경우 제주도의 대출금 상환과 가계여신 규제 강화 등으로 전월에 비해 417억(0.7%) 감소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소액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여신이 674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9월 중 금융기관 총수신잔액(14조9655억원)은 전월에 비해 580억원(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의 수신의 경우 요구불예금이 크게 줄면서 전월보다 1206억원(1.9%) 감소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감귤판매대금 유입 등으로 수신이 626억원(0.7%) 증가했다.
한편 9월 말 현재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은 1.07%로 전월(1.2%)에 0.1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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