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지역에 지난해 12월에 일어난 지진해일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 곳은 유명한 관광지로 유럽 등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모여든 지역이다. 우리나라는 12명 사망에 8명이 실종에 미확인은92명다. 전체적으로는 20세기 대 참사인 1976중국 탕산의 24만2,000명과 1920년 간쑤의 18만명 사망에 버금가는 17만명사망에 50만 명의 부상, 수 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아직 피해상황조사에 따라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자연의 파괴력에 놀랄 뿐이다. 이 가운데 100년 뒤에는 물에 잠긴다는 몰디브란 작은 나라는 산호섬인데 산호를 철저히 보호한 결과 피해를 최소화하였다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60여명의 희생자를 내고 곧 이어 관광객을 정상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난이 나면 산으로 도망가라는 조상의 말을 지켜 피해를 면하기도 했다.
개가 7새 아이를 오두막으로 숨자 옷을 물고 밖으로 끌어내고, 어떤 어린이는 나무에 올라 7일간, 나무에 버텨 생명을 구한 90세 할머니 등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다. 미개한 원주민과 동물들은 사람보다 예지가 있어 위험을 피해 희생이 적었다고 한다.
국가관리체제의 정도에 따라 피해수습이나 정리상태가 다르게 판명되고 있다. 경제력이나 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는 사망자처리나 구호상황이 취약하다. 외국의 원조물자가 도착을 해도 수송을 못하거나 물량 다툼이나 공무원들이 팔아치우는 경우다. 복구작업에도 시스템부족으로 남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유층들은 고급 호텔에서 호화파티를 열리고있다는 외신이다. d여기에 전염병이 창궐을 한다면 것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세계의 온정으로 5000만불 이상의 원조를 보면 일본이 5억불을 비롯하여 미국3억5천불, 세계은행2억5000만불, 아시아개발은행1억7500만불, 영국9500만불, 이탈리아 9500만불, 스웨덴8000만불, 스패인6800만불, 중국6000만불, 프랑스6억6800만불, 호주7600만불, 캐나다6600만불, 독일6680만불, 덴마크7500만불, 대만5000만불, 한국5000만불 등이다.
민간원조로 배용준 3억원을 비롯하여 삼성이 300만불, 현대 기아가 150만불, SK, 한진그룹이 각 50만불 등 모두 50억불을 넘었다. 미국은 항공모함과 군을 일본은 자위대, 한국도 해군을 군을 파견 구제활동을 한다고 한다.
만 명을 넘긴 희생자를 낸 유럽에서는 조기수습에 소홀히 했다가 호된 비판을 받자 정부와 민간이 원조에 나서고 있다. 이런 위기를 당하자 국력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하고 국가의 역할이 중요함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이런 재난이 앞으로도 일어날 확률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 지혜가 요구되고 이런 사태를 통하여 얻은 교훈을 살려나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