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천체육관…900여명 의용소방대원 소방기술 뽐내
의용소방대가 동절기 재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각종 소방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종희, 박영자)는 지난 18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능력발전대회를 개최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각종 소방기술을 서로 견줘 보고 새로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기법을 비교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4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900여명이 참가해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소방호스 끌기, 단체 줄넘기 등 4가지 종목에 대한 기술경연과 배구와 공이어받기 등 화합경연등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종합우승은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 화합상에는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단결상에는 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가 각각 선정됐다.
김종희 제주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아울러 화합의 장이 됐다”며 “제주도의 안전 인프라를 위해 119의 지원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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