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15일 저녁 7시 2011 수강생 및 동아리 발표회 ‘엄마가 신났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11 한 해 동안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자리로 ‘울 엄마’들의 끼와 재능과 열정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 공연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첫 무대를 연 ‘난타동아리’는 현대음악에 맞춰 두둥두둥 신나는 우리가락을 선보였고,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석류중창단의 실버댄스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카리나동아리의 ‘아름다운 것들’‘철새는 날아가고’‘잊혀진 계절’ 등과 플루트동아리의 ‘Sarabande’‘Perhaps Love’‘뭉게구름’, 민요동아리의 ‘개화타령’‘뱃노래’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곡들로 가을밤을 수놓았으며, 관객들과 함께 제주민요 ‘느영나영’을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영윤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일깨워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한 수강생 및 동아리 발표를 기쁘게 생각하며, 꿈을 가진 여성들의 든든한 배움터가 되고 있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감은 물론, 도전하는 여성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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