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인도네시아·베트남 수출
제주감귤, 인도네시아·베트남 수출
  • 한경훈
  • 승인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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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연합사업단, 롯데마트 현지 유통망 이용 판매
제주산 감귤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수출된다.
15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점포에서 노지감귤을 판매하기 위한 수출선적이 이날 이뤄졌다(사진).
이번 수출은 제주농협연합사업단(단장 고성만)의 거래처인 롯데마트가 제주도와의 상생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6개 점포와 베트남 2개 점포에서 제주산 감귤이 판매될 예정이다.
총수출 물량은 4회에 걸쳐 50t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출단가는 국내 시장보다 높게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농협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현지 판촉활동과 홍보 등을 강화해 이들 국가에 대한 감귤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만 단장은 “그동안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사업을 펼쳤으나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거래처 다변화 등 명실상부한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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