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장식 개최...‘생활체육 메카’ 기대
제주시 삼양축구장(사진)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제주시는 삼양축구장 조성공사 착공 2년 만에 최근 준공됨에 따라 오는 20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양1동 747번지 일원(원당봉과 화력발전소 사이)에 들어선 삼양축구장은 2008년 특별교부세 4억원으로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국비(5억1000만원)와 지방비(22억9000만원) 등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자, 2009년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삼양축구장은 1만8000㎡ 부지에 인조잔디 축구장(100m×64m) 1면, 본부석 1동(연면적 218㎡), 주차장 125면, 관람석 408석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양축구장은 앞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로서의 기능은 물론 전지훈련 시설로도 적극 이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삼양축구장 개장식은 삼양동 지역의 동호회 축구대회 개최와 더불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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