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은 지난 12일 ‘제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7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모두 256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이중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15점, 입선 30점으로 모두 49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새서귀초 서민교 어린이의 ‘한라산을 달리는 말’이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을 두고 말의 고장 제주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다양한 표정의 얼굴을 표현했고, 말을 타고 기분 좋게 달려보고픈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됐으며, 말의 익살스러움과 다양한 동작표현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23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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