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급 지원 ‘희망키움통장’ 호응
탈수급 지원 ‘희망키움통장’ 호응
  • 한경훈
  • 승인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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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가입자 78가구...목표 초과 달성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 관내 2011년도 희망키움통장 참여자가 지난 10일 현재 78가구로 최종 마감됐다.
이는 올해 사업 목표량 60가구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희망키움통장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제주시내 통자 가입자는 304가구로 늘었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탈수급을 위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대상자가 매달 5만원이나 10만원을 적립해 3년 이내에 탈수급 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칭금을 덧붙여 자신의 적립금의 최대 7배까지 받을 수 있다.
제주시내에서 희망키움통장 가입 후 지금까지 탈수급 가구는 모두 55가구로, 이 가운데 9가구는 탈수급이 이뤄져 지원이 종료됐으며, 나머지 46가구는 근로소득 150% 이내로 가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희망키움통장 가입자의 탈수급 촉진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탈수급 후에도 2년간은 수급자와 동일하게 의료비·교육비, 주택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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