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실시된다
15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실시된다
  • 고안석
  • 승인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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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동 및 차량통제, 대규모 정전대비, 문화재 복합재난대비 훈련

15일 오후 2시 도 전역에서 민방공훈련이 실시된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연평도 무력도발이 있은 후 1년이 되는 11월에 실시되는 의미있는 훈련으로 주민이동 및 차량통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 문화재 지역 화생방 복합재난대비 시범훈련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이동 및 차량통제는 15분간 실시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운행 중인 차량의 갓길 정차와 주민들이 대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 5분 내에 완료를 목표로 하는 ‘5분 목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은 지난 9월15일 대규모 정전사태발생시 정부차원의 대처가 미흡해 국민들에게 많은 불편과 피해가 발생됐던 점을 감안,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전력 공급력 부족상황 발생을 가정해 실시하게 되며, 가정, 공장, 사무실 등에서는 난방기, 조명 등 불요불급한 전기는 모두 차단하며, 승강기 탑승 금지, 비상발전기 점검 등 정전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관덕정과 성읍민속마을 2개소에서는 적의 화학공격에 따른 문화재 오염 및 소실을 가정해 군경소방이 참여해 문화유산에 대한 소산훈련과 관광객 대피 등 실제 사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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